벌써 4년이나 지난 드라마고 우리나라 드라마고 심지어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지만 '연애시대' 만큼은 정말 최고의
드라마였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예전에 방송할때는 방에 TV가 있던것도 아니고 집에서 혼자만 이걸 챙겨보는 분위기였어서 힘들게 힘들게 봤지만
결국 마지막화하는날 주몽 첫방송을 시작하는바람에 본방을 못봤던 기억이 있는데.. 확실히 고화질로 받아서
몰입해서 보니까 감동100배 재미 100배네요ㅋ 사실 감동때문에 본다기보단 재미때문에 좋아하는거라...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유지호 ㅋㅋㅋ 저런캐릭터가 너무 좋네요 공준표랑 둘이 다니는것도 너무 재밌고
보면서도 막 아둥바둥하면서 앜앜 이러면서 보게되는 재미!
이하나라는 신인배우를 알리는 계기가 되는 드라마기도 하죠 왠지 실제로도 저런캐릭터일것같아서 되게 좋아했는데
신인이라 그랬겠지만 인터뷰같은데 나오거나 했을때 너무 조용조용해서 의외로 약간 실망했던 기억이..
저기 던킨도너츠광고 나오는거 보니까 드는생각이지만 매번 이동진이랑 유은호랑 도너츠집에서 만나서 시크하게 얘기하면서
손으로 도너츠뜯어먹는거 보면 되게 맛있어보이더군요.. ㅎ 대박 노골적인 간접광고.. 저때 간접광고 허용되던때도 아닌데
캡쳐는 그냥 아무데나 뜬금없는곳들을 해놨네요..
아무튼 초반부분에비해 뒤로가면서 이야기를 정리하려다보니까 좀 지루한면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나름 재미있고
무엇보다 주인공 둘의 생각이 나래이션처럼 계속 깔리면서 다른드라마라면 어색하게 혼잣말같은걸 한다거나 그런부분이 없고
서로의 감정에대해 되게 표현을 잘해서 몰입이 된다는점이네요, 오히려 혼잣말하니까 주변에서 이상하게 쳐다보는장면이
있을정도로..ㅋ 거기에 또 등장인물들이 많은건 아니지만 조연이나 심지어 뒤에 지나다니는 단연들까지도 디테일한 연기로
표정연기나 뒤에서 갑자기 넘어진다거나 하는것들이 있어서 되게 섬세한점도 좋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유지호(이하나) 공준표(공형진) 라인이 쩐다는거죠!!
이 둘때문에 본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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