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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박스를 이용한 아이팟 dock 제작기

by 담백세준 2008. 10. 8.
아이팟 나노1세대를 사용하는사람으로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신형 아이팟 케이스나 네모난 박스를 이용해서 dock을 만드는걸 보고

만들어 봤습니다. 시험기간임에도 심심하다는 이유로.. 시험기간인데 왜 시간이 남아돌지..?



우선 적당한크기의 박스가 없어서 좀 큰 박스를 잘라서 끼워 넣었습니다.

테이프나 접착제 없이 빠지지 않게 딱 만들어졌죠.!! 앞에 십자가모양처럼 있길래..



아 잘만들었다..




위에서 본모습.. 뭔가 이때까지만해도 딱 좋았습니다. 박스를 잘라서 만드는거치곤..



박스를 크기별로 잘라서 부분별로 6개를 잘랐습니다. 이제 붙이기만 하면 끝?



테이프 장전!! 본드도 없어서 테이프로 해버렸습니다.

망했을때 그냥 뜯으면 되니까 그것도 편하고.. 이게 지금생각하면 참 다행..



이렇게 테이프로 USB와 연결했습니다. 더럽긴 하지만 어차피 박스안에서 가려질부분이라..



옆쪽에 다 붙이고 난 모습 정말 더럽기 짝이없네요.. 그래도 가려질 부분이니까..
(이때까지의 생각)



뒷부분을 막는데도 크기가 안맞고 뭔가 문제가 많아서 그냥 더럽게 끼워 넣었습니다.

테이프도 안붙이고.. 그래도 이건 뒷부분이니까.....(갈수록 기대치 하락)



완성! 색이 누런색이라서 그렇지 좀 칠하거나 아님 뭐 어떻게든 되겠죠.. 으흠



이 위치에 놓으면 이제 USB를 항상 꼽아놓고 편하게 컴퓨터 키고 나노만 꼽으면

동기화!! 충전도 편해지고.. 아 좋군..  이제 컴퓨터를 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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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왜 '연결 해제하지 마십시오.' 가 안나와!! 분명 박스 만들기전에 대봤을땐 됐는데!!

그리고 뒷부분을 뜯어서 누르니까 연결... 그리고 손을 떼는순간 다시 연결해제..

이럴수가!!!! 30분동안의 노력이!!! 역시 테이프따위를 믿는게 아니였어!!!

하고 바로 뜯어 버리고..



역시 내취향에는 이게 맞아.. 취향일 뿐이지.. 암암...

나중에 이어폰 연장선을 이용해서 스피커에까지 연결하는 뭐 그런 생각까지 있었는데

이제 포기.. 는 아니고 좀 튼튼한 플라스틱 케이스같은거에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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