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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에어프라이어 막창과 구운닭!

by 담백세준 2018. 12. 23.

꽤 오래전부터 에어프라이어가 이슈가 되었고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도 추천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초창기 필립스 등에서 나온 에어프라이어가 2~30만원씩 했던데 비해 


요즘은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에어프라이어가 대세가 되어서 더욱 혹했지만


에어프라이어가 있다고 해도 얼마나 해먹을까 싶어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인터넷 최저가 겨우 27,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강블리라이프 에어프라이어' 를 발견해 구매하였고


오늘은 그 에어프라이어로 막창과 닭을 구워봤다. 




사용한 막창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구매한 '대구 불노리 생왕막창'


가격은 1팩에 8,200원정도




강블리라이프 에어프라이어가 2L로 워낙 작은 크기라 한 팩을 다 넣기에 부족한 크기같아 보였지만 


익으면 엄청 작아진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대충 겹겹이 쌓아놓고 몇분마다 뒤집어주며 골고루 익혔다. 


200도에 대충 10분마다 뒤집어주며 확인한듯..



에어프라이어는 무조건 큰거 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혼자살고 닭가슴살정도만 돌려먹는 용도라 


상관없을거라는 생각에 가장 최저가인 2L짜리를 샀는데 


막상 쓰다보니 사람들이 하는말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에어프라이어는 무조건 큰게 좋다.


통삼겹살 한덩이를 하더라도 부족한 크기 2L



작지만 해먹을건 다 해먹고 있어서 만족은 하지만 다시 산다면 몇 만원 더 주고 4L정도 되는걸로 살것같다. 




어쨌든 그렇게 10분마다 뒤적거리며 40분쯤 돌렸을때 쪼그라들면서 위 사진처럼 똥똥해졌다. 




이때 가위로 자르고 마늘을 같이 넣어준 뒤 다시 20분정도..

(시간을 재면서 돌리지 않아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음)






그렇게 완성된 막창! 


돌릴때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많이 나진 않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게 가게에서 파는것보다 맛있다!





그렇게 막창으로 입맛을 돌게 만든 후 뭔가 부족해서 추가로 닭가슴살 대신 사놓은 생닭을 꺼냈다. 




소금과 통후추로 밑간!


재워놓거나 하진 않고 뿌리고 바로 돌렸다. 




뒤적거리며 총 50분정도 돌려서 완성!!


당연히 튀긴 치킨보다는 맛없지만


적당히 맛있다! 특히 껍질 꿀맛!


닭껍질만 따로 팔면 사서 에어프라이어 돌려먹고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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