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동에 E마트 들어오다!!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E마트가 생겼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물론 경쟁하면서 싸지는게 좋은거지만..

대형 할인마트인 E마트때문에 수색동의 랜드마크이자 예전 삼천리마트(현 삼성전자건물)을 물리쳤던 수색마트가 망할지..

밤이라서 너무 어두운데 핸드폰카메라로 찍어서 억지로 밝게 보정했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여서..

지금 돌아다니면서는 사진을 핸드폰카메라로 찍기때문에.. 역시 DSLR이 부러운점은 다양한 심도표현이나 큰 촬영소자로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한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광량이 적은곳에서도 능력에따라 만족할만한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는게..

그나마 똑딱이는 플래시라도 있는데 핸드폰엔.. 셔터스피드가 느려지면 오직 완전 어설픈 손떨림 보정만이 있을뿐..

건너와서 보니 베스킨라빈스도 들어왔나보네요... 삼천리마트가 망한이후(언제적 일인지..) 이쪽 건너편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

정말 처음봤음..

옆에 보니 던킨도너츠도 있습니다. 수색동엔 이런거 평생 안들어올줄알았는데 이러다 패스트푸드점도 들어올 기세...

밤에 사진을 찍을수밖에 없는상황에는 언제나 DSLR 뽐뿌가.. 그 외에도 사실 언제나 DSLR뽐뿌.. 돈이 없어서 지름을 막을뿐..

그래도 삼성전자 대리점도 크게 들어오고 자이 건물을 지으면서 E마트도 들어오고 수색동 바로앞에 지하철역도 들어오고

재개발을 앞두고 발전이 되는모습을 보니 좋긴 한데 수색동에서 태어나진 않았다고하지만 기억속에서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수색동, 그것도 같은집에서만 살았고 유년기부터 청소년기 전부를 보낸곳이라 개인적으로는 이대로 보존돼서 나중에도 찾아와서

추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다른상황을 생각 안하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