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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리시버

COWON D2 중고구매, 중고거래하러 25km 라이딩을..

by 담백세준 2010. 8. 12.

군대간 형이 입대전 쓰던 액정나간 D2를 9월에 휴가나오기 전에 고쳐달라고해서 가까운 대우일렉트로닉스에 문의해보니

액정가는데 5만5천원이라고해서.. 그냥 상태 좋다는놈을 중고로 구했습니다.

상태 좋다는 명목에 좀 현재 중고 거래가 이뤄지는 가격보단 좀 비싸게샀는데도 수리비보다 싸네요


그리고 원래 신림역에서 거래를 하기로했는데 거래하시는분이 자전거를 타신다고 뭐라뭐라 얘기를 하다보니

안양천 신정교 아래서 거래를 하게됐네요.. 전에 태안에 갈때도 안양천을 가봐서 길을 알기에 자전거타고 가겠다고했고

class6  16gb 메모리도 같이 사기로해서 d2에 쓰기보단 카메라에 쓰려는생각에 카메라도 가져갔습니다.


모토로이에 카디오트레이너를 사용하니까 정말 좋네요 gpx 파일이나 kml 파일로 이동경로 로그를 빼낼수도 있군요


그리고 안양천이랑 성산대교 건너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k100d 로 포맷하고 사진을 찍어서 컴퓨터에 연결해보니

메모리카드를 포맷해야된다고 열리지도 않고.. 복구해봐도 복구도 안되고.. 결국 포맷하는방법밖엔 없는듯해서

찍은 100여장의 사진을 다 날렸습니다.. 젠장 수동 50.7 가져가서 다 힘들게찍은건데


그리고 집에와서 메모리 벤치마크테스트 해보니까 SD리더기가 안좋아서그런건지 class6 라기엔 좀 낮게나오네요..

(어제 집에 들어올때는 완전 어두운 밤이라 ISO를 3200까지 올려서 몇장 찍어보고 들어와놓고 생각없이 방금 사진도
그냥 찍어서 노이즈가.. 컴퓨터로 옮기고 눈치챈거라 박스에 다 넣어놓은거 다시꺼내서 찍기도 뭐하고 그냥 올렸습니다)


깨진D2와 멀쩡한D2 두개.. 물론 제가 쓸건 아니니까 둘다 박스안에 모셔뒀지만 긴 배터리타임에 DMB, 풀터치

당시로썬 스펙치곤 두께도 얇고 괜찮은 디자인에 D2+가 나온걸 봐도 알수있듯이 참 시대를 앞서간 기기인거같긴 하네요




어쨌든 사진 다 날린건 생각할수록 억울하네요 아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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