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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의 음식과 풍습

by 담백세준 2008.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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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보름하면 누구나 생각하는게

부럼이다, 부럼이란 보름날 새벽에 생밤, 호두

은행, 무, 잣, 땅콩등을 깨물며 한해동안 무사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안나게해달라고 하며, 깨물때 나는

소리에 잡귀가 물러간다고 생각하였다

이것을 작절이라고하는데 이건 또한 이를

단단하게하는 효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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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름날 아침에는 웃어른께 따뜻하게 데우지 '않은' 청주를 드시게 하는

풍습도 있었는데 이것은 귀가 밝아지시길 바라며

한해동안 좋은소리만 듣기를 기원하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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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쥐불놀이는 지저분한것들을 모두 태워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맞이한다는 의미인데

단순한의미뿐 아니라 추운 겨울동안 땅속에숨은

해충의 알따위를 불을놓아

죽이는 역할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쥐불놀이하다 크고작은 불이 나는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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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전날엔 붉은팥으로 죽을 쑤어먹는데 붉은색은 악귀를

쫓는색이라 팥죽을 떠서 뿌리고 제사를 지냈다.

팥죽은 지역에따라 새알, 쌀, 면 등을 넣고하기도 하고

찹쌀, 찰수수, 팥등을 넣고 밥을 지어 잡곡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은 하지않지만 옛날에는 밤이돼면 아이들이 밥과 나물을 훔쳐 비벼먹기도 했는데

이걸 우정솥이라고하였다, 어머니들은 훔쳐갈 밥을 솥 안에 넣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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