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009/10/03 20:21

Liquidus Blog는 Adsense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오늘 무한도전을 보고있는데 취권 패러디가 나왔다.. 그래서 생각난건데 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성룡을 좋아하긴 했지만

진짜 중학생때 1년정도는 성룡과 이소룡 그중에도 특히 옛날 무협영화에 형과 같이 미쳐있었다.. 정말로..

그 생각을 하다보니까 지금 블로그만든지 몇년인데 관련 포스팅이 하나도 없다니..


그 시작은 아마도 취권2.. 집에 사촌형이 놓고간건지 기억은 자세히 안나지만 취권2 비디오가 있었고, 15세 관람가래서

당시 나이가 당연히 15세 이하였고, 보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역시나 못보게하니까 형이랑 같이 봤다..

그리고 그 이후로 나홀로집에 녹화하고 맨날 보던거 이상으로 취권2를 맨날 봤다, 지금도 나홀로집에1,2 그리고 취권2는

몇몇부분 대사도 기억할정도.. 하지만 나홀로집에는 TV방영했던 더빙판을 녹화한걸로..

그 이후 몇년후에 폴리스스토리를 빌려서 봤는데 '맞다 성룡!' 이러면서 형이랑 막 성룡영화란 영화는 다 찾아서 보기 시작했고

성룡영화라면 정말 이상한거라고해도 구할 수 있으면 다 볼정도로..


그 이상한 영화들중 최고 이상한영화였던 성룡의 신 정무문(마지막 그 기묘한 최면술느낌의 동작은 잊을수가 없다)

이소룡이 죽은뒤에 찍었던 '신정무문' 여주인공은 이소룡의 정문의 묘가수 그대로지만.. 못봐줄정도..

그렇게 성룡영화를 거의 보던중에 신정무문을 정말 저 위에 트레일러 화질정도의 영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보고
(자막이 합쳐져있는거였는데 화질열화로 자막이 잘 안읽어질정도..)

진짜 정무문도 봐야겠다.. 하고 이소룡의 정무문을 봤는데.. 70년대 영화라고 할수없을 정말 대단한 전율..

그래서 또 그 이후로 이소룡영화는 다큐멘터리까지도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탐독했다.(어차피 몇편 없으니..)



이미 내가 태어나기도 한참전에 죽은사람의 영화로 이렇게 공감할수 있다니..

성룡은 턱시도 이후로 영화가 좀 예전만 못하고, 사실 성룡영화의 최고 절정은 프로젝트A, 폴리스스토리가 아닌

취권,사형도수 이때의 무협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사형도수의 영화 절반을 차지하는 마지막 결투는 잊을수 없음

근데 지금 집에 성룡, 이소룡관련 소장하고있는게 하나도 없는것같아서 씁쓸하다.. 나중에라도..
Posted by liquidus.

TRACKBACK http://liquidus.tistory.com/trackback/34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나디아

    이소룡영화를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광, 용쟁호투, 사망유희까지 본 사람인데요 사망유희가 가장 재미있은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사망유희는 이소룡 마지막 작품이자 미완성작품인데요 다시말하면, 사망유희가 아니고 용쟁호투가 이소룡 마지막작품이자 완성작품이죠 사망유희가 더 웅장한 스케일로 됐다가 스토리가 축소됐다고 하는데요 이소룡이 사망유희부터 찍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네요(물론, 사후 약사처방이지만요) 이소룡 다큐를 보아하니 고대중국옷을 입은 무협물도 나오던데요 그것은 보지 않았어요(아니 보지 못했다는 편이 더 알맞죠)

    2009/10/28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망유희가 정말 이소룡이 만들고싶었던 그런 영화였던거같은데

      완성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게 정말 아쉬울 뿐이죠..

      2003년인가에 나온 사망유희 이소룡부분만 편집한걸 보면 정말..

      근데 사실 당시에 개봉한 사망유희는 좀 엉망이라서..

      2009/10/28 14:22 [ ADDR : EDIT/ DEL ]
  2. 펭도르

    내 기억엔 성룡 영화중에 마지막 전투가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그건 사형도수가 아니라.. 뭐더라...
    성룡이 주연, 감독을 맡은 그 영화가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 나네 제목이..

    2009/12/24 22:52 [ ADDR : EDIT/ DEL : REPLY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