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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리듬게임

정든 PS2 비트콘(팥빙콘)을 떠나보내며..

by 담백세준 2009. 12. 4.
올해 초에 샀던 비트콘.. 디맥에서부터 시작해서 아니 정확히말하면 캔뮤직부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디맥에서 본격적으로

리듬게임이라는 장르의 게임에 빠지면서 (생각해보면 살면서 뭐에 빠진것도 참 많다..) 테크니카때문에 오락실에 자주

가게되고 더불어 학원이 연신내에 있어서 근처에 오락실이 3개나 있는바람에 ez2dj, 테크니카, 드럼매니아, 펌프에 이르기까지

좀더 다양한장르의 리듬게임을 접하게 되었고 비트매니아는 근처 오락실에 없었기에 큰맘먹고 비트콘을 질렀었습니다..


지금 PS2로 16th Empress가 나와서 꼭 사야해! 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요즘에 비트매니아를 하지도 않고

위에서 말한것처럼 빠진거의 새로운거인 DSLR에 입문하기 위해서 팔기로 했습니다... 의외로 구매자도 바로 나타났고

예약된상태.. 내일 팔러 가야할텐데 그래도 중고로 구매해서 중고로 팔면서 만원빼고 팔면 반년동안 잘 쓴것같네요

덕분에  ez2dj나 기타 리듬게임의 스크래치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일단 나중을 위해서라도 7th랑 12th 소프트는 안팔고 가지고있을생각이지만 또 어떻게될지 모르겠지만

항상 새로운걸 사거나 할때마다 뭘 팔고 사고를 반복하는 가난한 인생이지만 게임 소프트만큼은 가격도 너무 떨어지고

손해가 심한것같아서 언젠가부터 팔지 않고있는데 지금생각해도 옛날에 구매가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팔았던것들은

정말 아까워 미칩니다.. 그래도 자꾸 팔고사고 하면서 돈을 증발시키는것보단 이제 알바라도 알아봐서 시작했으면 하는데..

그래도 아무리 돈이 궁해도 최후의 보루인 기타는 팔지 않을계획입니다.. 그럼 나의 로망은...



마지막으로 그냥 보너스 고양이사진 - 동네에 지나가다 고양이가 보이면 항상 찍는데 그중에 가장 가까이서찍은 사진인데

동네에 다양한종류의 고양이는 많이 돌아다니는데 우리집엔 왜 쥐가 자꾸 나오는건지.. 정말 짜증이 파도처럼 밀려오네요

쥐에 알라곱등이(곱등이)에 지네에.. 정말 이 동네는 정들어도 이 집은 정들수가 없어요 진짜.. 쩐다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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