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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사진

비맞고 자전거타고.. 세차함..

by 담백세준 2009. 8. 26.
자출이라긴 뭐하고 자전거타고 등하교를 하는데 학교가 끝나고 비가 왔다..

아침에 내손안의인터넷 OZ로 3시부터 비가 온다는걸 확인했지만 일단 우산들고 타고 왔는데..

그래도 학교갈때 오는것보단 낫지만 참.. 그래도 비가 별로 많이 안오고 우산은 있지만 버스타긴 싫고

자전거 놓고가면 내일 아침도 버스타야되고 해서 그냥 탔는데 약하게오는건 훼이크고 출발하자마자 비가..

그리고 집에 대문을 들어오는순간 비가 그침.. 전에도 아침에 이래서 비 다맞고 학교간적이 두번이나 있고

집에 올때도 몇번씩이나 이랬는데.. 그리 먼 거리도 아니고 버스타기가 싫어서 당장 비가 안오면 왠만하면 타고가다보니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는것 같다..


가방도 다젖었지만 그래도 천가방이 아니라 안에있는건 멀쩡해서 다행


옷은 팬티까지 다젖었음..  (아힣)


비맞은 자전거를 그냥두면 흙탕물에 쩔어서 손쓸수 없어질게 뻔하기때문에


씻었다.. 어차피 옷은 다젖었으니 아무 거리낌없이 밖에 수돗가에서...


그리고 옆에서 불쌍하게 하루종일 비를 맞고있는 자전거 두대..


그리고 물빠지라고 옆건물 부엌에 뒤집어놨다.. 뭐 이러고있나 싶긴하지만 흔한말로

'내몸은 다쳐도 좀 기다리면 낫지만 자전거는 다치면 평생간다' 라는 말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프레임에 기스난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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