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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리시버

5.5세대 비디오팟.. 운명... (슬픈 아이팟)

by 담백세준 2009. 9. 25.
중고구매 약 2달만에 5.5세대 하드팟이 하드가 나가버렸다..(추정)


아.. 이 슬프게 울고있는 아이팟이여.. 실제로도 고장시에만 나타나는 이 화면은 sad pod 이라고 불린다..

팔고 나노 5세대로 넘어가려던 찰나에.. 전에 예약까지 해뒀던걸 안팔았는데.. 후회되기도 하지만 사실 모르는사람한테

덤터기 씌우는것도아니고 차라리 안판게 복잡해지지도 않고 나을수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슬픈건 어쩔수 없음..

오늘 아침에 이어폰도 한쪽 단선돼서 걱정하고있었는데.. 이거 정말.. 그래서 하드교체를 알아보다가 일단은 분해..


초반엔 좀 힘겨웠는데 요령을 알고보니 의외로 간단했다.. 여는 도구로는 기타 피크를.. 플라스틱이라 기스도 안나고 좋다.


하드 커넥터 외 총 3개의 커넥터를 다 빼고 난 뒤의 사진..


기판..


하드..




















..
뒷판..


이렇게 분해하고보니 맞는 하드만 있으면 쉽게 교체는 할 수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나노 5세대로 넘어가려던시점에..

차라리 부품용으로 한 5만원에 팔아버리고 나노5세대로 넘어가는게 더 좋을것같다..


다시 재조립후 USB를 연결해봤지만 역시나.. 계속 하드긁는 소리와 함께 무한 재부팅..

끊임없이 하드를 읽으려고 노력하고있는 슬픈 아이팟... 아이팟도 울고 나도 울었다

자석이 문제였던거같기도 하고.. 아직도 원인은 자세히 모르겠다.. 가방에도 자석이 있고 컴퓨터 책상에도 자석이 있으니

의심만 하고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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