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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친구집에서 있었던 방귀사건 (풀리지않는 미스테리)

by 담백세준 2009. 12. 8.
(이 이야기는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오늘 학교도 박물관가서 오전에 일찍끝나고(쓰형이 수능성적표도 쳐 안가져오고 개념이 있는건지 학생 인솔하면서 개념은

똥꾸멍으로 쳐먹었는지 관람방향은 나올때마다 반대로가서 반대로 오는 다른학교, 반 학생들 볼때마다 쪽팔려 뒤지는줄..)

해서 친구들과 놀다가 친구집에가서 계속 놀고있었다. 그러던중에 한쪽에선 네명이 포커를 하고있었는데 방귀냄새가..

그래서 한명에게 거의 몰리는상황이였는데 계속 까다보니 약간씩 정색의 기운도 감돌고 평소처럼 다양한 개그드립도 쏟아져

나왔다. 표면상으로는 그 한명을 대놓고 까고있었지만 사실 모두가(한명을 제외하고?) 실제 범인이 누군지 모르고

미궁속으로 빠지자 진지먹고 각자 따로 용지에 방귀를 뀐사람만 O표를 치기로했다. 마치 동거동락에서 한명 탈락시키는

투표하는것처럼.. 농담처럼 했던일은 점점 리얼이 되고..



다들 한명씩 방에 들어가서 용지에 체크를 했다.


다 모인 용지들.. 프라이버시를 위해 섞은뒤에


공개했으나 결국엔 전부 X .. 이런..

정말 비양심이 있는건지 진짜 그냥 안닦아서 단순히 엉덩이를 들었을뿐인데 냄새가 난건지 혹은 다른 제3의 냄새인지..

결국 영원히 미궁속으로.. 분위기는 사뭇 진지하면서도 웃겼다, 한참뒤에도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을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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