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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빼빼로데이 그딴거 없고 수능 D-1

by 담백세준 2009. 11. 11.
옆에 일기쓰는데도 썼지만.. 내일은 수능, 오늘 예비소집을 갔다. 예비소집이래서 올해엔 열도 재고 그런다더니

결국엔 그냥 가서 건물앞에 붙어있는 수험번호별 교실 위치만 확인하고.. 실업계라서 그런지 시험보는 학교가

집이랑 생각보다 꽤 멀어서 내일도 일찍 나가야될듯 하다.. 그동안 수능을 위해서 공부를 해왔고 목표가 있기때문에..

정말 긴장된다.. 겨우 190개의 문제로 12년간의 학교생활을 평가한다는게 어찌보면 너무 무서운일인것같지만

바로 내일로 닥쳐온 현실이니까.. 큰 긴장 없이, 실수 없이 컨디션조절 잘해서 평소 실력대로만 나와줬으면 좋겠다.

노력한 만큼.. 물론 수능대박이 뜬다면 더욱더 좋겠지만..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 연대앞을 지나갔다..

예전에 대학 어디가냐고 물어보면 '연대가야지~' 하고 장난처럼 말했던게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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